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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피바이러스] 내가 행복을 찾고 있는 방법 - 별거 없음

by 김솔가 2020. 12. 2.

안녕하세요.

감정노동을 한지 어언 10여 년이 넘어가는 킴꼬물입니다.

닭장 밖을 동경하는 킴꼬물

하루에 한개씩은 써야지 했는데 어제 집에 오자마자 바로 잠이 들어버렸네요.

어찌보면 저 스스로의 일기처럼, 소소한 부업거리도 살짝 바라며..? ^^

쓰게된 글인데 '행복'이라는 문구를 찾다가 제 글까지 와주신 분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원래는 닭발을 와장창 먹으며 닭발집 이야기를 해볼까 했는데!

잠시 주제를 행복으로 먼저 써보려고 합니다.

 

아.... 행복이란 진짜 무엇일까요.

참 어렵고도 쉬운 주제인것 같아요.

누구에게든요.

 

국어사전에 등재된 바로는 행복이란

  • 1. 복된 좋은 운수.
  • 2.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

라고 하네요. 네이버 사전에서 ㅎㅎ

 

이에 근거하여 저의 소소한 행복찾기를 살짝만 말씀드릴게요~

전 취미도 없고, 특기도 없고, 특별히 좋아하는게 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스트레스는 쌓이고, 풀 곳은 없고, 함께 할 사람도 없고...

 

처음엔 신나게 놀아봤어요.

친구들과, 지인들과 신나게 놀았는데!!

노는 순간만 신나고 스트레스가 없어보이지만 그 것도 한계가 오더라구요.

친구들이나 지인들과의 사이도 사람과의 관계이다보니...

내가 힘들고, 상대방이 힘들면 서로 배려가 사라지더라구요.

마냥 나를 배려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게 아니라면.

간단한 스트레스야 해소되지만.

심각한 고민이나 기분이 많이 상했을때는 사람을 골라 만나야 해요.

(누구나 아는 사실이겠지만요..? ㅎㅎ)

 

 

그 다음엔 연인을 사귀어 봤죠.

마냥 좋지도 마냥 나쁘지도.

그건 각자의 상상과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른 듯 해요.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실 것 같은데.

연인에게 기대는 마음이 점점 커져서 서로 힘들어져서 결국.....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ㅎㅎ)

 

 

기댈곳이 없어지니 잠이 많아졌어요.

진짜 실컷 잤어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잠.

밥먹고 잠.

그냥 굶고 잠.

전 토요일도 일하는데 가끔 토요일 쉬면 금요일부터 월요일 출근전까지 잠.

(어우 이렇게까지 자면 허리 아프니 꼭 뒤척거리면서 자야해요)

하지만 저처럼 단순한 분들은...?

잠을 실컷 자는 행위가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어요.

술보다, 놀이보다, 친구보다, 애인보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자다보니 역시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취미를 찾기 시작했어요.

사진처럼 악기를 배운다거나, 종이접기, 노래하기, 운동하기, 뭔가를 배운다거나.

제가 운동신경은 분명 있는것 같은데~

운동은 너무 어려워서...

뭔가를 배우기엔 아직 마음의 여유나 금전이....

그래서!

어릴때 피아노를 쳤었기때문에 피아노를 좀 쳐봤죠.

제가 조금 더 연습이 되면...

살짝 올려보기도 할게요 후훗.

 

그리고 작은 팁을 드리자면.

'다이소'에 가면 명화 스티커붙이는게 있거든요.

가만히 앉아서 세세하게 그 번호마다 열심히 스티커를 붙여야하는데.

고요하게 혼자서 가만히 집중해서 하다보면 시간 순삭!

(사진은 아는 언니한테 같이 하자고 했는데 3개 붙이고 포기하더라구요. 결국 혼자함...ㅎㅎ)

점차 채워져 가는 사진을 보면서 성취감 뿜뿜!

완성된 사진을 보면 뿌듯!

 

012

여기까지가 현재의 제가 하고 있는 행복을 위한 노력이예요.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행복이란 그 놈은 참...

주관적이고, 역설적이고, 뭐라고 정의 내리기 어렵죠.

 

아!

글을 올려보다가 보니 행복은 좋은 운수도 있네요.

그래서 오늘 '로또'도 한 번 사봤어요.

4등이상 당첨되면 댓글 1등분한테 치킨쏠게요!

(4등이상부터 만원이상인거.. 맞죠? ㅎ)

 

제목처럼 별거없고, 정의내린바 없고, 결론도 없어요.

 

하지만 굳이 결론을 내려보려고 머리를 쥐어짜보면요?

 

행복이란.

누구나 말 하듯이 사실 내가 만드는거죠.

정답이란 없어요.

제가 말한 방법 외에 다른 방법들이 있으실 수도 있고.

제가 말한 방법 중에 최적의 방법이 있으실 수도 있고.

제가 말한 방법에 뭔가를 더 추가해서 한번에 여러가지를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들 항상 그렇잖아요?

지나고보면 그때가 참 행복했지..

사실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일 수도 있어요.

저도 다시 한번 해볼거예요.

그러니 우리 다시 한번 현재의 나의 생활을, 환경을, 주변을.

객관적으로 돌아볼까요?

우리 함께 '해피바이러스' 들을 찾아봅시다!

마구마구 옮고, 마구마구 퍼트려봐요!

 

 

 

행복했었고,

더욱더

행복해지고 있는 과정에 있어요^^